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대체산업 발굴 총력

시, 태백지역 도의원과의 간담회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참석
기업 유치·광해 복구대책 논의
내년도 예산신청 개선 사업 보고

▲ 이상호 태백시장과 이한영·문관현 도의원은 최근 시청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호 태백시장과 이한영·문관현 도의원이 지역 최대 일터인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대체산업 발굴 등 현안 해결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태백시는 최근 시청에서 이상호 시장과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2024년 6월말로 예정된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동력 및 대체산업 발굴, 광해복구대책 마련에 역량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도 전환대상 사업예산 신청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함태체육관 리모델링, 황지자유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시민 이용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이 보고됐다.

또 2025년도분 신청 대상인 청정 파크골프장, 용연동굴 관광 명소화, 종합경기장 조명타워 확충, 한국안전체험관 정원 및 산책길 조성, 365세이프타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방안전교부세 지원도 논의됐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도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 차질없는 공모사업 추진, 긴축재정을 통한 예산 절감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호 시장은 “지역의 중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라며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들과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의원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적극 지원에 나서 더 큰 태백을 만들겠다”고 했고, 문관현 도의원은 “태백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현안사업이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