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방문객 호평

이동명 2023. 9. 4.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의 방문객이 8만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양구군·양구문화재단은 1~3일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이번 배꼽축제에 지난 1일 1만9152명, 2일 3만5329명, 3일 2만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총 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제 사흘간 8만여 명 다녀가
일회용품 최소화 환경보호 동참
농특산물·향토 먹거리 큰 호응
▲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의 방문객이 8만명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양구군·양구문화재단은 1~3일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이번 배꼽축제에 지난 1일 1만9152명, 2일 3만5329명, 3일 2만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총 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군·재단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축제 이틀만에 5만4481명이 방문해 지난해 3일간의 기록인 4만8223명을 넘어선 바 있다.

‘오감이 즐거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100×五樂(오락) FEST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홍보·전시, 판매, 먹거리 등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양구군은 이번 배꼽축제에서 트래쉬버스터즈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했다.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고 사용 후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줄인 일회용품 개수를 현장에서 확인 가능토록 해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재단은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배꼽을 잡아라(숫자와 사칙 연산으로 100 만들기), 배꼽을 넣어라(공, 원반 등을 던져 구멍에 넣기), 배에 힘을 줘라(자전거 스텝퍼 게임), 배꼽을 빼라(배꼽이 적힌 블록을 빼기) 등 상시 이벤트를 진행해 배꼽축제의 특색을 살렸다.

한편 축제 개막식은 지난 1일 오후 특설무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한기호 국회의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대 공연으로 첫째날 나상도, 김수찬, 진혜진, 요요미, 박혜신, 박현빈 등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가 열렸다. 이튿날에는 육중완밴드, 경서예지, 포지션이 출연하는 배꼽 콘서트가 진행됐다.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축제의 맛을 더했고, 농특산물 홍보부스에서는 무료 시식 코너도 마련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 배꼽축제가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축제로 기억되길 바라며, 내년 배꼽축제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준비해 더욱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