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개발 특례 반영 새로운 100년 도약”

68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
강릉시민 대상에 왕종배 대표
산불유공자 등 34명에 감사패

▲ 제68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왕종배 강릉연탄은행 대표에 대한 제41회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강릉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하는 ‘제68주년 강릉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최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권성동 국회의원과 권혁열 도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제41회 강릉시민대상에는 왕종배 강릉연탄은행 대표가 수상했다.

앞서 이날 오전 시청직원들은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이라는 주제로 월례조회를 실시, 지난 4·11 강릉산불 재난 극복에 기여한 심규삼 전 강릉소방서장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했다.

또 성금과 성품, 자원 봉사를 펼쳐준 34명의 산불유공자와 모범시민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임영대종각에 강릉시 대표 기관·단체·시민대표들은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임영대종 타종식을 진행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은 예로부터 강원의 중심이자 정신 수도 역할을 해오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 돼왔다”며 “민선8기에서 세운 5개분야 5대 달성 지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힘차게 노를 저어달라”고 강조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되지 못한 동해안권 개발 특례들을 3차 개정안에 반드시 반영해 강릉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김기영 시의장은 “시민의 날은 강릉시민 모두의 생일이기에 더욱 뜻 깊은 날이며, 강릉시의 청사진이 조기에 잘 완공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회의원은 “강릉시민들이 강릉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결과 강릉은 전국에서 가장 관광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광도시이자 문화도시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저 역시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해 후손들에게 명품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