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비사업 내년 정부예산안 대거 반영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원 시장 “확정까지 총력전 지속”

2024년도 원주시 주요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

특히 주요 신규 반도체 및 의료산업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20억원),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30억원), AI기반 K-디지털헬스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0억원) 사업이 모두 반영, 첨단산업 거점도시 성장 기반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41억원), 봉산동 도시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3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신규 사업도 이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여기에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423억원), 원주교도소 이전(380억원) 등 국책사업과 문막교 재가설(100억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70억원), 데이터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60억원), 중앙동·우산동 도시재생사업(33억원·12억원) 등 주요 계속사업도 반영,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국회 예산 삭감 방지 및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해 예산 확정시까지 세종 방문의 날(국비 확보의 날) 운영 등 총력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