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1골 1도움’ 리버풀, 난적 빌라에 3-0 완승

[뉴스엔 김재민 기자]

살라, 누녜스, 소보슬라이의 활약으로 리버풀이 빌라를 대파했다.

리버풀은 9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 선발 라인업

▲ 리버풀

알리송 - 앤디 로버트슨, 조 고메스,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 커티스 존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 -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 아스톤 빌라

에미 마르티네스 - 에즈리 콘사, 디에고 카를로스, 파우 토레스 - 맷 캐시, 부바카르 카마라, 더글라스 루이스, 루카 디뉴 - 무사 디아비, 존 맥긴, 올리 왓킨스

전반 3분 만에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소보슬라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2분 리버풀에 행운이 따르며 추가 득점이 나왔다. 살라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33분 빌라가 한 차례 좋은 기회를 놓쳤다. 디아비가 고메스로부터 볼을 빼앗으며 역습이 시작됐다. 맥긴이 시간차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볼은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 39분에는 리버풀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 후방에서 넘어간 롱패스가 살라에게 향했다. 살라와 누녜스가 볼을 주고 받았고, 누녜스가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3분 빌라의 슈팅이 날카로웠다. 왼쪽에서 잘 감긴 크로스가 캐시의 헤더 슈팅이 됐지만 골키퍼 알리송이 선방했다.

1분 뒤 리버풀의 반격도 매서웠다. 살라가 오른쪽 측면을 뚫어내고 크로스를 보냈고 누녜스가 파 포스트로 파고들며 몸을 던졌지만 헤더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의 3번째골이 터졌다. 누녜스가 머리로 돌려놓은 볼을 살라가 밀어넣었다.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사진=리버풀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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