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슬러이 선제골-살라 쐐기포' 리버풀, 빌라 3-0 꺾고 3승 1무... 살라 평점 1위

[OSEN=우충원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쐐기포를 터트린 리버풀이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초반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떠오른 살라가 후반 쐐기포를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고 로버트슨-고메즈-마티프-알렉산더 아놀드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존스-맥 알리스터-소보슬러이가 위치했고 디아스-누녜스-살라가 전방 공격진에 나섰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가 그대로 흘러나왔고 소보슬러이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여름 합류한 소보슬러이의 데뷔골이었다.

또 리버풀은 전반 22분 알렉산더-아놀드가 후방에서 살라에게 길게 연결했고 살라가 곧바로 뛰어 들어오던 누녜스에게 내줬다. 누녜스가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왔고 이 공이 수비하러 뛰어오던 캐시를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누녜스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두 차례 골대를 맞추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서 리버풀은 살라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누녜스의 패스를 받안 살라는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해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