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소라, 두 커플 사이서 소외→"사랑받고 싶을 뿐인데"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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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소라가 리키와 하림, 제롬과 베니타 두 커플 사이에 끼여 소외된 뒤 오열했다.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농구 그룹데이트를 하는 제롬, 리키, 하림, 소라, 베니타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라는 리키를 따라 농구 데이트를 선택했다.
먼저 이긴 리키가 하림을 선택하면서 자동으로 제롬, 베니타, 소라가 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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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돌싱글즈4' 소라가 리키와 하림, 제롬과 베니타 두 커플 사이에 끼여 소외된 뒤 오열했다.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농구 그룹데이트를 하는 제롬, 리키, 하림, 소라, 베니타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라는 리키를 따라 농구 데이트를 선택했다.
리키와 제롬은 가위바위보를 해 팀원을 고르기로 했다.
먼저 이긴 리키가 하림을 선택하면서 자동으로 제롬, 베니타, 소라가 한 팀이 됐다.
소라는 공이 자신에게 오자 여러 번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리키는 하림과, 제롬은 베니타와 붙어 앉아 서로에게 물을 건네며 챙겼다.
두 커플이 서로의 사진을 찍고 땀을 닦아주며 따로 시간을 갖는 사이 소라는 혼자 슛 연습을 했다.
소라는 인터뷰에서 "한 커플은 완전 부부동반으로 온 것 같이 앉아 있고 한 커플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금 그랬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저는 여자로나 사람으로나 부족한 사람은 아닌데 춤출 때도 그렇고 소지품 데이트 때도 제가 둘 다 마지막으로 뽑혔잖나. 그런 게 두려운 것 같다. 상처받을까봐 방어하는 것 같다. 내가 괜히 원한다고 했다가 안 되면 더 부끄러울까봐"라고 고백했다.
"이혼할 때 두려웠던 것 중 하나가 '누가 나 같은 사람을 만나지?'였다"는 소라는 "그냥 사랑받고 싶은 것뿐인데 그 부분이 제일 힘든 것 같다"며 고개를 숙인 채 오열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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