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아부 못 하는 성격, 회사에서 배제…회식도 안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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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자기가 당했던 갑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에서는 저명한 감독의 가스라이팅에 당하고 있는 영화감독 지망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구라는 손 감독의 각종 통제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얘기다"며 황당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정 씨와 미주 씨가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작업실에서 감독은 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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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풍자가 자기가 당했던 갑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C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에서는 저명한 감독의 가스라이팅에 당하고 있는 영화감독 지망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구라는 손 감독의 각종 통제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얘기다"며 황당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정 씨와 미주 씨가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작업실에서 감독은 신이기 때문이다. 또 이를 잡아줄 사람이 없는 고립된 환경 역시 가장 위험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사연 속 손 감독의 행동에 대해서는 "강박적 성격이 아니라, 상대를 흔들기 위한 목적이다"고 지적했다.
전민기는 "잘되면 챙겨줄 테니 처음엔 페이 없이 해보라고 했다. 나중엔 방송이 잘 됐는데도 끝까지 돈을 안 주더라. 처음엔 이렇게 하는 거고, 나중에 인지도를 높여서 더 좋은 자리로 가면 된다고 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풍자는 "너무 아부를 많이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대표님이 있었다. 제가 그걸 못 하니까 저를 배제하더라. 회식을 하는데 저만 모르고, 워크숍도 저만 못 가고, 이런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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