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친명 원외인사들 “국민의힘 부디 망해 없어져라”

배민영 2023. 9. 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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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원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로 구성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3일 여현정 경기 양평군의원(민주당)의 제명 소식에 "딱 지구 악당 윤석열 대통령이 속한 정당(국민의힘)이 할 만한 짓"이라고 했다.

단체는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정의다. 뚜벅뚜벅 걸어가시라"며 "그 길에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함께하겠다. 무한 연대를 약속한다"고 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원외 친명 조직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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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엔 “지구 악당”

더불어민주당의 원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로 구성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3일 여현정 경기 양평군의원(민주당)의 제명 소식에 “딱 지구 악당 윤석열 대통령이 속한 정당(국민의힘)이 할 만한 짓”이라고 했다.

이 단체는 이날 낸 논평에서 “악의 소굴 국민의힘은 들어라. 부디 망해 없어져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제명이 의결된 경기 양평군의원(민주당). 연합뉴스
여현정 군의원에겐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단체는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정의다. 뚜벅뚜벅 걸어가시라”며 “그 길에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함께하겠다. 무한 연대를 약속한다”고 했다.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원외 친명 조직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1일 양평군의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담당 공무원과의 대화 녹음을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한 여현정·최영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표결 처리했다. 징계 사유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다. 재적 의원 7명 중 징계 대상인 여·최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여 의원에 대해선 제명, 최 의원에 대해선 ‘공개 사과’가 결정됐다. 양평군의회에서 제명이 의결된 것은 여 의원이 처음이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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