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롤스로이스 돌진' 남성 집에서 1억대 돈다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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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중상을 입힌 남성의 집에서 억대 돈다발을 확보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뺑소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1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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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모임' 폭력조직 연루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검찰이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중상을 입힌 남성의 집에서 억대 돈다발을 확보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21일 피의자 신모(28)씨의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1억원이 넘는 현금을 발견해 압수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뺑소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1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신씨가 이른바 '또래 모임'이라 불리는 폭력조직과 연루된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돈다발이 폭력조직 활동을 통해 부당하게 얻은 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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