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SOC 예산 삭감 항의, 전북도의원 '마라톤 시위'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3. 9. 3.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염영선 전북도의원(정읍2)이 3일 김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전의 피날레인 마라톤 대회에 정읍시 대표로 출전해 완주했다.

염 의원은 특히 정부의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항의 표시로 '전북이 봉이냐'라는 문구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경기에 참여했다.

한편 염 의원은 20여년 경력의 마라토너로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라토너 염영선 전북도의원 , 정읍시 대표로 완주
잼버리 책임 떠넘기기, 새만금 SOC 삭감 항의
"전북이 봉이냐" 머리띠 두르고 출전
염영선 전북도의원이 3일 새만금SOC 삭감에 항의하는 머리띠를 두고 도민체전 마라톤 경주에 출전했다. 전북도의회 제공


염영선 전북도의원(정읍2)이 3일 김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전의 피날레인 마라톤 대회에 정읍시 대표로 출전해 완주했다.

염 의원은 특히 정부의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항의 표시로 '전북이 봉이냐'라는 문구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경기에 참여했다.

염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최고 피해자는 전북인데, 정부와 여당은 오히려 그 책임을 떠넘기고 새만금 SOC 예산을 삭감했다"며 "이는 180만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을 희생양 삼으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울분과 항의의 뜻으로 머리띠를 두르고 달렸다"고 밝혔다

한편 염 의원은 20여년 경력의 마라토너로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새긴 머리띠를 두르고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어왔다.

2004년에는'국회탄핵', 2017년 '정권교체' 2018년 '종전선언', 2019년 '검찰개혁', 2022년 '전북특별자치도 연내통과', 지난 5월 아태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성공기원'을 머리띠에 두르고 달린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