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도 꺾지 못한 열기'…대구 치맥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축제 개막 당일부터 폐막까지 5일간 소나기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였지만 예년에 못지않은 수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오롯이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해외에서 방문한 외국인 700명을 포함해 외국인 수만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축제 개막 당일부터 폐막까지 5일간 소나기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였지만 예년에 못지않은 수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 치맥 페스티벌은 축제장인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공사로 예년보다 2달가량 늦게 열렸다.
이번 축제엔 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롯이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관람하기 위해 해외에서 방문한 외국인 700명을 포함해 외국인 수만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 기업 등 12개 업체 소속 1천명이 'DGB대구은행 비즈니스 라운지'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축제에는 85개 사 224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 중 치킨업체는 40개 사 78개 부스, 맥주 업체는 대기업과 지역 수제 맥주 업체 등 10개 사, 34개 부스가 참여해 예년에 비해 관람객의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페스티벌 기간 지역 경제 총 생산유발효과는 296억원, 부가 가치 유발효과는 122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320명으로 조사됐다.
최성남 대구 치맥 페스티벌 사무국장은 "주요 참가 업체들의 매출이 전년보다 5∼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며 "지난 10년의 성과에 머무르는 축제로 머물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이어갈 수 있는 축제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한때 10만원 바라봤는데…5만원 '늪'에 빠진 삼성전자 | 연합뉴스
- 머스크 자산 다시 3천억달러 넘어…"머스크 최고 베팅은 트럼프"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
- 전여친 살해 '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될까…"내부 검토 중" | 연합뉴스
- 드론 타고 판교∼광화문 15분만에 슝…서울시 도심항공 실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