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한 셀틱, 레인저스 상대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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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와 양현준이 나란히 교체 선수로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를 1-0으로 물리쳤다.
셀틱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의 '코리안 삼총사'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는 모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며 이 가운데 양현준이 후반 21분, 오현규는 후반 31분에 차례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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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현규와 양현준이 나란히 교체 선수로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를 1-0으로 물리쳤다.
셀틱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의 '코리안 삼총사'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는 모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며 이 가운데 양현준이 후반 21분, 오현규는 후반 31분에 차례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권혁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셀틱과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리그의 '양강'으로 불리며 두 팀의 맞대결은 '올드펌 더비'라는 애칭과 함께 팬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는다.
8월 초 종아리 부상으로 4∼6주간 결장이 우려됐던 오현규는 이날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셀틱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따냈다.
3승 1무가 된 셀틱이 선두를 지켰고, 2승 2패의 레인저스는 4위에 머물렀다.
셀틱은 16일 던디와 리그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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