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이상민·정석용과 가상으로 노후 미리 봤다 (미우새)

김지은 기자 2023. 9. 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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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우새’ 임원희, 이상민, 정석용이 가상으로 연출된 노후의 모습을 봤다.

임원희는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 캠페인’의 모델이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카메라 앱을 이용해 노년의 모습을 미리 봤다.

가상으로 설정된 임원희의 노년 모습에 이상민과 정석용은 “묘하게 닮았다. 굉장히 디테일하다”고 했고, 정석용의 모습에 “정말 꼬장꼬장한 노인 같다”고 평했다. 이상민에겐 “돈을 안 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석용은 “다들 건강해서 저렇게 될 때까지 만나자”고 서로의 건강을 바랐다.

‘미우새’ 스튜디오의 MC들도 가상 노년 모습 보기에 동참했다. 서장훈은 “정말 놀랐다. 저 얼굴에 눈만 크면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했고, 장윤정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외국인이냐?”며 놀랐고 “옆에 경완씨냐? 잘해줘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희는 고독사 예방법을 전하며 “용건 없이 통화할 사람을 3명 이상 만들어야 한다”며 “안부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상민과 정석용은 “안부 전화를 싫어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임원희는 “노후 메이트가 필요하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상민은 “난 여기서 빼주면 안 되냐? 난 49세”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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