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초등교사 발인...조희연 "철저히 조사"
우철희 2023. 9. 3. 22:16
지난달 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 A 씨의 발인이 유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3일) 엄수됐습니다.
발인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참석해 A 교사가 고통받은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 씨의 동료 교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A 씨가 힘들어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장대진 서울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도 A 교사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수업이나 생활 지도가 유독 힘들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유족과 학교 관계자 확인 결과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A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학부모 악성 민원 등의 정황은 현재까지 드러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실 식탁은 '수산물'...尹, 오염수 우려 정면돌파
- 최강 더위에 8월 전기사용량 '최대'...요금 폭탄 우려
- 이주호 교육장관 "선생님들은 학생 곁에서 학교 지켜달라"
- 상위 1% 유튜버, 연 2400억 벌어...전체 28% 가져가
- 높이 180cm, 18억에 팔린 세계 최대 위스키 구매자는?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김 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재명 선고' 긴장 고조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속보] 국민의힘, 특별감찰관 국회 추천 절차 진행키로
- "534만 원 어치 무단으로"...무인카페서 음료 훔쳐 마신 10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