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용인 고교 교사, 청계산서 숨진 채 발견 "학부모 민원으로 힘들어했다"

이승엽 2023. 9.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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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6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유족들은 교사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3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6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최근 A씨가 학부모 민원으로 힘들어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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