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부부여도 구석구석 씻겨주는 건 부끄러워"…아픈 '♥도경완' 위한 특급 내조

이정혁 2023. 9. 3.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씻겨주는 건 부끄럽다."

장윤정이 출연료도 몰아주고, 샤워도 시켜주는 등 남편 도경완을 향한 특급 내조를 언급했다.

9월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스페셜 MC로 출연, 남편 도경완을 향한 특급 내조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씻겨주는 건 부끄럽다."

장윤정이 출연료도 몰아주고, 샤워도 시켜주는 등 남편 도경완을 향한 특급 내조를 언급했다.

9월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스페셜 MC로 출연, 남편 도경완을 향한 특급 내조를 밝혔다.

장윤정은 이날 결혼 10주년을 맞았다며 도경완의 투병 근황을 전했다.

사진 출처=SBS

장윤정은 도경완이 최근 "손가락 끝에 염증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에 가라더라. 조직을 다 뜯어냈는데 또 감염이 됐다"며 "손을 못 쓰게 되니 해줘야 할 게 많더라. 씻겨 달라고 하는데 키가 크지 않냐. 서 있는 상태로 샤워기를 뿌리니 세차하는 기분이었다.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씻겨주는 건 부끄럽더라"며 쑥스러워 해 모벤져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장훈은 장윤정에게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향한 사랑이 식을 때마다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본다고 했다. 다 오픈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도경완 통장을 본 적이 없다. 물어본 적도 없다. 도경완도 제 통장을 직접 보지는 않지만 스케줄표를 공유한다. 제 출연료를 아니까 곱하고 앉아있는 거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사진 출처=SBS

장윤정은 "같이 출연하는 게 있었다. 부부인데 출연료가 차이가 나는 거다. 어쩔 수 없는 거다. 그럴 때 눈치 보이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마음이 불편하다. 같은 방송 같은 MC인데. 제작진에게 말해서 저 쪽으로 더 달라고 한다"며 특급 내조를 밝혔다.

하지만 바로 부작용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장윤정은 "그렇게 했더니 부작용이 다른 프로그램 가서 왜 나 이것밖에 안 주지? 그러더라"며, "그래서 여기서 공식적으로 말하는 거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이거 방송 안 내는 게 좋겠다"며 후회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달 10일 "여러분~ 건강 유의하세요~ 손가락 끝에 문제가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하고 말았습니다;; 며칠 앓아 눕느라.. 도장TV 결방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결혼 10주년에 붕대감고 누워있는 남편 병수발 드느라 고생하는 장회장님… 충성!"이라며 병원복 차림에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