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강훈, 무조건 나 버리고 도망갈 거 같아” 같은 조 거부 [런닝맨]
임유리 기자 2023. 9. 3. 22:04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소민이 강훈과 같은 조가 되길 거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여름밤의 명탐정’ 미션이 계속됐다.
이날 김종국은 “무서운 거 할 수도 있는 게 강훈이 어떡하냐”라며 강훈을 걱정했다.
이에 강훈은 “왜 오늘따라 이런 특집을 하시는 거죠”라며 투덜거렸다.
김종국이 “그런 거 아닐 수도 있다”라며 위로했지만 강훈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데”라며 공포에 떨었다.
김종국이 “강훈이 지금 투덜대고 난리다. 무서울 거 같다고 그러면서”라고 하자 전소민은 강훈을 향해 “너무 연약한 겁쟁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명탐정들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왔다며 2인 1조로 한 팀이 되어 한 사건 당 2개 조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건의 탐정단은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강훈으로 꾸려졌다.
소문난 겁쟁이들로 이뤄진 첫 번째 탐정단을 보고 양세찬은 “3시간짜리다”, 하하는 “죄송한데 우리가 먼저 하고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내가 보기엔 강훈이랑 소민이가 가는 게 맞다”라며 두 사람을 같은 조로 묶으려 하자 전소민과 강훈은 두 사람 모두 “아니다”라며 거부했다.
전소민은 “얘 무조건 나 버리고 도망갈 거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강훈은 “아니다. 도망가진 않는다. 놀라 자빠지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