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리뷰] '클린스만 직관+양현준 25분+오현규 부상 복귀' 셀틱,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서 1-0 신승...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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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관람하는 가운데 양현준과 오현규가 팀 승리에 일조했다.
셀틱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3승 1무(승점 10)로 리그 1위에, 레인저스는 2승 2패(승점 6)로 리그 4위에 위치하게 됐다.
결국 경기는 셀틱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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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관람하는 가운데 양현준과 오현규가 팀 승리에 일조했다.
셀틱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4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3승 1무(승점 10)로 리그 1위에, 레인저스는 2승 2패(승점 6)로 리그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후루하시, 마에다, 아바다, 턴불, 오릴리, 맥그리거, 테일러, 스케일스, 라게르비엘케, 존스턴, 하트가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양현준과 함께 권혁규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오현규도 부상에서 돌아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레인저스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루피, 데서스, 마톤도, 캔트웰, 잭, 라스킨, 스털링, 사우터, 골드슨, 테버니어, 버틀랜드가 출격했다.
레인저스가 시작과 동시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분 데서스가 하프 라인에서 공을 잡아낸 뒤 곧바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문전에서 마톤도가 밀어 넣었지만, 직전 과정에서 오프 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1분 테버니어가 올린 크로스를 데서스가 쇄도하며 발을 뻗었지만, 발이 닿지 않았다.
셀틱도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5분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셀틱이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쿄고가 공을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냈다. 레인저스가 먼저 웃었다. 전반 28분 루피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직전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돼 득점은 취소됐다.
셀틱이 선취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골킥을 레인저스 수비가 걷어냈지만, 이를 다시 가 전방으로 보냈다. 쿄고가 뒷공간을 파고들어 이를 잡아냈고, 곧바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결국 전반은 셀틱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초반 셀틱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2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쿄고가 뒤로 내줬지만, 아바다의 크로스가 마에다에게 연결되지 않으며 땅을 쳤다. 레인저스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6분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테버니어가 직접 처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0분 셀틱은 아바다, 턴불, 존스턴을 빼고 양현준, 랄스턴, 홀름을 넣었다. 레인저스가 땅을 쳤다. 후반 30분 한 번에 넘어온 킬러 패스를 람머스가 잡고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셀틱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2분 쿄고를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다. 부상 복귀전이다. 셀틱이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37분 좌측면에서 베르나베이가 돌파한 뒤, 중앙의 오현규에서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는 곧바로 우측에 쇄도하는 양현준을 봤지만 패스가 길면서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셀틱이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39분 다닐루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완벽한 터치로 받아낸 뒤 슈팅했지만 조하트가 이를 저지했다. 이어진 슈팅도 하트가 발끝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이 7분이 주어졌다. 셀틱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좌측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양현준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발을 뻗었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셀틱이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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