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운전자 집에서 1억 돈다발…출처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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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가해 남성의 집에서 검찰이 1억 원대의 현금 다발을 찾아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남성 신모 씨의 자택에서 최근 1억 원의 돈다발을 발견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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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가해 남성의 집에서 검찰이 1억 원대의 현금 다발을 찾아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남성 신모 씨의 자택에서 최근 1억 원의 돈다발을 발견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신 씨의 범죄단체 연루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 현금이 폭력조직 활동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출처를 추적 중입니다.
앞서 신 씨는 지난달 초 서울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일 신 씨는 디아제팜 등 마약성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고, 국과수 감정 결과 체내에선 케타민과 프로포폴 등 7가지 약물이 검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지난 2월부터 병원 4곳을 돌며 16차례 약물을 시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신 씨를 구속하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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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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