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김희선 ‘로맨틱 코미디’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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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사진)의 누적 관객이 올해 한국 영화 중 네 번째로 100만을 넘어섰다.
'달짝지근해'의 절대적 관객 동원율은 높지 않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 대진표 등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성과다.
올해 한국영화 중 100만을 넘긴 영화는 달짝지근해가 네 번째다.
'달짝지근해'는 한국 여름 대작 영화 4편이 개봉한 이후 '오펜하이머'와 같은 날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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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19일째인 2일까지 누적 관객 수 106만명을 기록했다. ‘달짝지근해’는 이날 오펜하이머와 타겟,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달짝지근해’의 절대적 관객 동원율은 높지 않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 대진표 등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성과다. 올해 한국영화 중 100만을 넘긴 영화는 달짝지근해가 네 번째다. ‘달짝지근해’는 한국 여름 대작 영화 4편이 개봉한 이후 ‘오펜하이머’와 같은 날 개봉했다. 액션 영화 ‘보호자’도 동시에 개봉했다. 영화는 ‘타겟’이 개봉한 지난달 30일 전까지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꾸준히 관객을 모았다.
이한 감독이 연출한 ‘달짝지근해’는 순진한 제과회사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미혼모인 일영(김희선)과 첫사랑에 빠지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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