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美투어 팬서비스 논란?…소속사 "공연 지장 생길까봐 양해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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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후 첫 미국 투어에서 무성의한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혀 이를 해명했다.
3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LA에서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고 도착했을 때는 오후 10시,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오후 10시 30분 이후였다"며 "소속사로서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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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LA에서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고 도착했을 때는 오후 10시,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오후 10시 30분 이후였다”며 “소속사로서는 아티스트의 컨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하게 식당을 가야 한다는 요구에 공연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서 관계자분께 양해를 구한 것”이라며 “기존에 식당에서 이벤트나 팬미팅 같은 약속이 있었다면 컨디션 상관없이 무조건 참석해야 했겠지만, 콘서트가 가장 중요한 일정이고 공연을 찾는 관객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또 2일 예정됐던 미국 투어 뉴욕 공연의 취소가 티켓 판매 부진 때문이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달 30일 캅 에너지 퍼포먼스 아트센터에서 애틀랜타 공연을 개최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가 이승기의 미국 공연에서 성의 없는 팬서비스로 팬들의 불만이 속출했다고 보도하며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 이 매체는 이승기가 애틀랜타 도착 후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스폰서한 교민 운영 식당의 방문 일정을 당일 취소했고, 변경된 일정으로 인해 스폰서들의 항의를 받아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미국 교민 사회를 무시하고 팬서비스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부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진행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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