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대표팀, 체코에 1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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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청소년 선수권 두 번째 경기에서 대승했다.
3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오프닝라운드에서 대표팀은 체코에 14-1로 대승하며, 전날 타이완에 패한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
대표팀은 1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이승민(휘문고)의 땅볼 때 정안석(휘문고)과 여동건(서울고)이 상대 송구 에러에 편승하여 홈을 밟으며 2-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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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청소년 선수권 두 번째 경기에서 대승했다.
3일, 타이완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1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오프닝라운드에서 대표팀은 체코에 14-1로 대승하며, 전날 타이완에 패한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
대표팀은 1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이승민(휘문고)의 땅볼 때 정안석(휘문고)과 여동건(서울고)이 상대 송구 에러에 편승하여 홈을 밟으며 2-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에도 조현민(충암고)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이후 4회엔 이충헌(충암고)의 희생 플라이를 앞세워 또 다시 3점을 추가,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7회 초 공격에서는 8-0으로 충분히 앞선 상황에서도 박지환(세광고)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이율예(강릉고)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무려 6득점, 14-0까지 앞서갔다. 7회 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한 점을 내주었지만, 마지막 투수로 조대현(강릉고)이 나서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사이드암 박기호(청주고)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2학년생 박건우(충암고)가 이어 던지면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임상현(대구상원고)과 조대현(강릉고)도 마운드에서 힘을 보탰다.
다만, 체코가 유럽 팀이라는 점에서 대승했다는 점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남은 호주전, 멕시코전, 푸에르토리코전이 중요하다.
타이완은 멕시코마저 4-1로 꺾으며 A조 1위를 거의 확정했고, 일본은 미국에 4-3으로 진땀 승을 거두면서 역시 B조 1위를 질주했다. 일본과 타이완이 우승 후보에 근접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미국과 함께 동메달을 경쟁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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