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고교 교사 극단 선택...유족 "학생 부모가 고소·고발"

윤성훈 2023. 9. 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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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3일) 오전 10시 반쯤 60대 남성 교사 A 씨가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 씨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었고, 정년 퇴임을 1년 앞둔 상태였습니다.

유족은 두 달 전쯤 A 씨가 수업 시간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축구공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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