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병수발 드는 근황 "부부여도 씻겨주려니 부끄러워"('미우새')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장윤정이 손 수술을 받은 남편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7주년을 맞아 장윤정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며 "손끝에 염증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에 가라더라. 조직을 다 뜯어냈다. 수술을 마쳤는데 감염이 된 거다. 손을 못쓰니까 생활이 너무 어렵다. 힘도 못쓰고 물도 안 닿아야 되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케어할 일이 많으니까 요즘 신혼처럼 딱 붙어있겠다"는 서장훈의 말에 "씻지를 못하니까 여름이니까 얼마나 답답하냐. 씻겨달라고 하면 덩치가 크잖나. 서 있는 상태에서 샤워기로 뿌리면 세차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게 부끄럽더라"며 방수 앞치마를 샀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