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하천서 태국인 2명 급류 휩쓸려…1명 사망·1명 실종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9. 3. 21:36
충북 음성 청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2명이 물에 빠져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실종됐다.
3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청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 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물에 떠 있는 A씨 시신을 발견했다.
함께 이곳을 찾은 같은 국적의 B(39)씨는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현재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B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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