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어선 충돌해 2명 사상...고속도로 연쇄추돌로 2명 다쳐
[앵커]
인천 바다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선원 2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고속도로 연쇄 추돌로 2명이 다쳤고, 전북 정읍에서는 주택과 창고가 불타 집주인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말 사건 · 사고 소식,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빨간 불길이 담벼락 안을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소방관들이 호스로 물을 뿌려보지만 치솟는 연기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습니다.
전북 정읍의 한 주택과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후 2시 45분쯤.
이 불로 집주인이 가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 본인이 자체적으로 진압한다고 하다가, 나이 드신 분이 한다고 하다가 그렇게…. 현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 20분, 인천 옹진군 소령도 서쪽 37km 해상에서 통발 어선 두 척이 부딪쳤습니다.
50대 선원 2명이 머리를 다쳐 1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어선엔 각각 선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택해경 관계자 : 어선 한 척이 다른 어선 한 척의 선미 부분을 충돌한 상황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양쪽 선장을 상대로 조사 중입니다.]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스크루에 걸린 줄을 제거하려고 바다에 들어간 낚시 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낮 1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중부고속도로 감곡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가운데 끼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과 5살 아들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SUV 차량이 정체 구간에서 제때 멈추지 못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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