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국대, 전국통일구간마라톤 우승

하남직 2023. 9. 3.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53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경기도와 건국대가 우승했다.

3일 서울시 중구 정동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46.8㎞를 시·도 대표 고교생이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시·도 대항전에서는 경기도가 2시간32분40초로 우승했다.

시·도 대항전 최우수선수상은 5구간(10.2㎞)에서 31분29초에 달린 경기도팀 김도연(전곡고)이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도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시·도 대항전 최우수선수 (서울=연합뉴스) 김도연이 3일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시·도 대항전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제53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경기도와 건국대가 우승했다.

3일 서울시 중구 정동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46.8㎞를 시·도 대표 고교생이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시·도 대항전에서는 경기도가 2시간32분40초로 우승했다.

경기도는 9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2시간33분56초로 2위, 충청남도는 2시간42분12초로 3위에 올랐다.

시·도 대항전 최우수선수상은 5구간(10.2㎞)에서 31분29초에 달린 경기도팀 김도연(전곡고)이 차지했다.

김도연은 "경기도가 2연패를 달성해서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국대 신용민, 전국통일구간마라톤 소속팀 대항전 최우수선수 (서울=연합뉴스) 신용민이 3일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소속팀 대항전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힌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학, 실업 5개 팀이 출전해 46.8㎞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소속팀 대항전에서는 건국대가 2시간28분23초로 정상에 올랐다. 건국대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위는 2시간29분54초의 한국전력, 3위는 2시간44분26초의 계명대가 차지했다.

2구간(15㎞)에서 46분09초에 달린 신용민(건국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00m에 출전하는 신용민은 "아시안게임 10,000m에서 개인최고기록(29분54초02)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