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加 그린수소 프로젝트 부지 확보”

김범수 2023. 9.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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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참여 중인 캐나다 그린수소 사업인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캐나다 주정부로부터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을 넘어 3단계 사업까지 필요한 풍력발전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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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랜드’ 풍력부지 입찰 따내
서울 면적 1.8배… 3단계까지 순항

SK에코플랜트는 참여 중인 캐나다 그린수소 사업인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캐나다 주정부로부터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주관사인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뉴펀들랜드 섬에 있는 국유지 ‘크라운 랜드’의 풍력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사용 승인을 받은 토지 면적은 총 177.91㎢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1.8배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을 넘어 3단계 사업까지 필요한 풍력발전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부지 사용 승인으로 가능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4기가와트(GW)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3∼4기 분량에 육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다시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해 운송하는 20조원 규모의 초대형 상용 그린수소 사업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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