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7개 때렸지만 무득점…갈 길 바쁜 제주-전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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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가 양 팀 합해 27개 슛을 때리는 공방전을 벌였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전북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후반 11분 제주 헤이스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문선민은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하며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공은 제주 수비수 맞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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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격 주도하며 슛 난사…제주 수비벽에 막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가 양 팀 합해 27개 슛을 때리는 공방전을 벌였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와 전북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제주는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기록했다. 제주는 9승8무12패 승점 35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 빠진 전북은 12승7무10패 승점 43점으로 5위를 지켰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하파 실바를 빼고 송민규를 투입했다. 송민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늦어 상대 수비에 걸렸다.
제주도 간간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1분 제주 헤이스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북 문선민은 선제골 기회를 거듭 놓쳤다. 문선민은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드리블을 하며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공은 제주 수비수 맞고 밖으로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문선민의 슛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문선민은 후반 16분에도 제주 문전을 돌파한 뒤 슛을 때렸지만 공은 제주 김동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은 후반 19분 또 기회를 날렸다. 안현범이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강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달려들던 박재용의 발에 닫지 않았다.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자 페트레스쿠 감독은 후반 24분 보아텡을 빼고 아마노 준을 투입하며 중원에서 변화를 꾀했다.
그럼에도 전북은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27분 송민규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박재용이 왼발슛을 날렸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후반 44분 송민규가 때린 회심의 슛은 크로스바 넘겼다.
후반 추가 시간 전북이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제주 수비수들이 몸을 던져 막았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박진섭이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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