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안정환 주도 회의에 “이런 자리를 왜 만드는 것” 억울 (뭉찬2)

감코진이 선발 라인업을 정하며 티격태격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서울대회 결승에 출전해 ‘중마축구회’와 맞대결을 펼치는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코진은 예선전 A조 1위 ‘중마축구회’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회의를 열었다. 안정환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라인업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동국 수석 코치는 “난 솔직히 전반전에는 골이 안 난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 힘을 주는 게 낫다”라며 상반된 의견을 내보였다. 하지만 안정환 감독은 꿋꿋이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고, 이동국 수석 코치는 “그냥 처음에 정한 걸로 하시죠”, “이런 자리를 왜 만드는 거야?”라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조원희 코치 또한 “준이와 정민이가 들어갔을 때 볼 소유가 된 적이 없다”라며 걱정했지만 안정환 감독의 날카로운 눈빛에 꼬리를 내렸다. ‘어쩌다벤져스’는 감코진의 회의 끝에 안정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는 오늘(3일) 오후 7시 40분 방영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