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말 그대로 헛심공방…전북과 제주, 0-0 무승부로 무승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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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전북은 리그 5위를 유지했고, 제주도 9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안태현을 임창우와 바꿨고, 전북은 하파 실바를 송민규와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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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전북은 리그 5위를 유지했고, 제주도 9위에 머물렀다.
홈팀 제주는 4-2-4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권순호, 유리 조나탄, 김대환, 안태현, 김주공, 김봉수,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김오규, 김동준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백승호, 구스타보, 문선민, 박진섭, 보아텡, 하파 실바, 정우재, 홍정호, 정태욱, 안현범, 정민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코너킥으로 공격을 주고받던 초반을 지나 제주가 전반 13분 이주용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제주는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줬다. 전반 16분 김대환과 권순호가 빠지고 헤이스와 조나탄 링이 들어왔다. 전북은 전반 17분 문선민과 정우재의 슈팅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헤이스가 슈팅을 시도해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헤이스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은 전반 19분 하파 실바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이 역시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이 계속됐지만 양 팀 모두 서로에게 유효타를 입히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양 팀 모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제주는 안태현을 임창우와 바꿨고, 전북은 하파 실바를 송민규와 교체했다. 후반전 포문은 전북이 열었다. 후반 2분 송민규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송민규의 슈팅은 송주훈의 수비에 막혔다. 제주는 후반 11분 헤이스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지만 미미했다.
전북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구스타보를 불러들이고 박재용을 투입했다. 전북이 땅을 쳤다. 후반 14분 문선민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코너킥이 됐고,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문선민의 슈팅이 또 나왔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제주는 김주공을 구자철과 바꾸며 변화를 꾀했다. 전북은 보아텡을 아마노 준과 교체했다.
치고 받는 경기가 이어졌다. 전북은 후반 27분 박재용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제주는 후반 28분 조나탄 링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유지됐다. 전북은 후반 35분 정우재와 백승호를 최철순, 구자룡과 바꾸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제주는 조나탄 링을 김승섭과 교체해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경기 스코어에 변화는 없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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