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정의제, 차주영 향해 작별 인사 "그동안 고마웠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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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와 차주영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눴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48회에선 김준하(정의제)와 장세진(차주영)의 우정이 드러났다.
이날 김준하는 장세진을 만나 "친구로서 마지막으로 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떠난다는 게 설마 미국이냐?"라고 물었고, 김준하는 "당연히 미국이다. 거기에 집도 회사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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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와 차주영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눴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48회에선 김준하(정의제)와 장세진(차주영)의 우정이 드러났다.
이날 김준하는 장세진을 만나 "친구로서 마지막으로 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떠날 생각이다. 양가가 모여서 왁자지껄한데 내 자리는 없는 게 너가 생각났다. 나만 빼고 다 행복해 하는 느낌이 비슷했다"라고 언급했다.
장세진은 "떠난다는 게 설마 미국이냐?"라고 물었고, 김준하는 "당연히 미국이다. 거기에 집도 회사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세진은 "누가 보면 짠 줄 알겠다. 나도 미국으로 유학 간다"라고 말하며 둘의 목적지가 겹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쓰러지셨고, 미국에서 새 시작을 하려 한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하는 "원래 아버지가 쓰러지시면 가려던 유학도 안 갈 텐데 특이하다. 그동안 고마웠다. 우리는 특이한 인연이다. 내가 나중에 너한테 도움이 되어주겠다. 힘들 때 전화해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김준하는 미리 준비해놓은 아이 물품을 기부한다는 문자를 남기며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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