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흔들리는 중국 경제, 한국·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가시화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변국들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 경기둔화, 아시아 전역에 파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이웃 국가들이 소비자 수요 감소와 제조업 둔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가시화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변국들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 경기둔화, 아시아 전역에 파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이웃 국가들이 소비자 수요 감소와 제조업 둔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제조업 부진은 거의 반세기 만에 최장기간으로 길어졌고, 동아시아의 다른 수출 대국들도 수요 둔화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한국의 경우 역내 기술 공급망의 향방을 보여주는 '전조'(bellwether)로 간주하는데 "컴퓨터칩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인해 7월 수출이 3년여만에 가장 급격히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T는 또 "지난 1일 나온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보면 8월 공장 활동이 14개월 연속 감소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고 썼습니다.
일본 역시 5개월 연속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공장 생산량 감소와 해외 수요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1046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공교육 멈춤의 날' D-1 "집단행동 자제"‥"처벌 말라"
- 이재명, 런던협약 당사국에 '오염수 방류 반대' 친서‥국민의힘, "외교자해"
- 윤미향, '조총련' 관동대지진 추도식 참석‥"제명해야" "색깔론 갈라치기"
- '경기 불황'에 역대급 세수 결손‥기금 20조 원 '영끌'까지
- 다른 어선 돕다 그만‥낚시어선 선장 실종
- 성인 여성이 강풍에 '휙'‥태풍 사올라 중국 남부 강타
- 화끈한 '골잔치'‥손흥민 '해트트릭' 폭발
- 호텔 화재 키운 '불법 폐기물'‥손 놓은 지자체
- 소방청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테러의심 안 되면 119신고 말고 반송"
- 전북 정읍 단독주택에서 불‥불 끄려던 85살 남성 1도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