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父, 3년간 저소득층 위해 기부…부산의 '라면 천사'였다

김보영 2023. 9. 3.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의 부친이 지난 3년간 꾸준히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등 물품을 기부해온 미담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지민의 아버지는 직접 구청을 방문해 라면 박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 기부한 라면 1000박스는 올 추석에 맞춰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만 지민의 아버지가 현재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인연으로 꾸준히 기부가 이뤄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간 라면 5000박스 이상 후원…약 7600만 원 상당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의 부친이 지난 3년간 꾸준히 저소득층을 위해 라면 등 물품을 기부해온 미담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3일 부산 남구 등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는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참치선물세트 100박스와 라면 5250박스를 후원했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7600만 원 정도다.

지민의 아버지는 직접 구청을 방문해 라면 박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 기부한 라면 1000박스는 올 추석에 맞춰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민이 남구에서 출생한 것은 아니다. 다만 지민의 아버지가 현재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인연으로 꾸준히 기부가 이뤄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의 아버지는 또 지난달 22일 남구청을 방문해 아들 지민의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민 역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기부 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지민은 지난 달 충북지역 중학교에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약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