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 "언젠간 액션영화 출연"…배우 데뷔 후 연기 열망ing [MD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액션 연기 열망을 드러냈다.
최근 제니는 한 의류 브랜드의 캠페인에 참여, 영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니는 영화 출연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만약 영화에 출연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냐고 묻자 제니는 "많은 것들을 하고 싶지만, 항상 멋진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걸 꿈꿨다"며 "그래서 언젠가는 (액션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고 답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제니는 지난 6월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유명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 겸 주연을 맡았고, '유포리아'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다. 당초 6개 에피소드가 예정됐으나 5개 에피소드 만에 조기 종영했고, 최근 시즌2 제작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비록 '디 아이돌'은 선정적인 연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제니의 연기력만 놓고 보면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였다.
제니는 앞서 미국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 아이돌'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알게 됐다. 앞으로 연기를 계속 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면 '예스'라고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니가 여러 차례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힌 만큼 향후 그의 연기 행보에도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 때문인지 지난 6월 아시아원 등 외신은 제니가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물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eam Agents of Atlas)에 루나 스노우 역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제안받은 적 없다"고 입장을 전하면서 제니의 마블 합류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과연 "액션 영화 출연을 꿈꾼다"는 제니의 차기작은 무엇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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