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예비군 포함 28만 명 병력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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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약 28만 명의 병력을 모집한 사실이 확인됐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1월1일부터 28만 명이 러시아군에 입대했다"며 "그들 중 일부는 예비군에 있었고, 또 다른 일부는 자원봉사자 및 기타 범주에 속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올해 러시아군에 약 23만 명이 입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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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매체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극동 지역에서 열린 ‘군국주의 일본에 대한 승전 및 2차 세계 대전 종전’ 78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1월1일부터 28만 명이 러시아군에 입대했다”며 “그들 중 일부는 예비군에 있었고, 또 다른 일부는 자원봉사자 및 기타 범주에 속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올해 러시아군에 약 23만 명이 입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한 달 새 5만 명이 추가로 입대한 셈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현재 115만명 수준인 전체 병력 규모를 30% 증대해 2026년까지 15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병력 모집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정규병으로 징집할 수 있는 연령의 상한선을 27세에서 30세로 높이는 법률 개정안을 가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18~30세가 군 복무에 소집된다.
또 지난 5월부터 중앙아시아 이주민들에게 시민권과 최대 4160달러(약 550만원)의 급여를 조건으로 군 입대를 제안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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