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성황리에 종료

이승택 기자 2023. 9.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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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 양궁 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남녀 챔피언에 올랐다.

이우석은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구대한(청주시청)을 6-5(30-28 28-29 30-30 29-27 27-29 <10X-1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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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정다소미, 챔피언 등극…상금 1억원씩 받아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리커브 종목 시상식을 마치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 최고 권위 양궁 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에서 이우석(코오롱)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남녀 챔피언에 올랐다.

 

이우석은 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구대한(청주시청)을 6-5(30-28 28-29 30-30 29-27 27-29 <10X-10>)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은 20일 뒤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총 8명의 '태극궁사' 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해 항저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남자부 동메달전에서는 박선우(서울시청)가 최현택(서원대)을 6-5로 꺾고 시상대에 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정다소미가 유수정(현대백화점)에게 7-3(30-28 28-27 27-29 29-29 29-27)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 여자부 3위 결정전에서는 오예진(광주여대)이 임두나(LH)를 6-4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과 정다소미는 상금 1억원씩을 받았다.

 

국내 최고 상금이 걸린 정몽구배는 201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과 올해 대회까지 3차례 치러졌는데 모두 우승자가 달랐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최용희(현대제철)가 김종호(현대제철)를 147-147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컴파운드 여자부 금메달은 송윤수(현대모비스)를 148-145로 제압한 오유현(전북도청)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s05229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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