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횟집서 회 먹은 서울 산악회 20명 식중독 의심…검체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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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에서 관광객 2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나타낸 것과 관련, 군청은 "어떤 음식을 먹어 이같은 증상이 났는지 역학 조사 중"이라고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관광객 20명을 제외하고 회식당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없었다"면서 "식중독은 잠복기가 최소 2시간에서 최대 72시간으로 관할 보건소에 한식뷔페와 김밤집의 검체를 요청해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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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울진군에서 관광객 20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나타낸 것과 관련, 군청은 "어떤 음식을 먹어 이같은 증상이 났는지 역학 조사 중"이라고 했다.
3일 경북 울진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쯤부터 A씨(70대·여) 등 관광객 20명이 순차적으로 구토와 복통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들은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로 2일 오전 7시쯤 서울소재 식당에서 김밥을 구매해 버스 안에서 섭취한 다음 점심으로 삼척소재 식당에서 한식뷔페를 먹었다. 또 같은날 오후 6시쯤 울진에 있는 회식당에서 회를 섭취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관광객 20명을 제외하고 회식당을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없었다"면서 "식중독은 잠복기가 최소 2시간에서 최대 72시간으로 관할 보건소에 한식뷔페와 김밤집의 검체를 요청해놨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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