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어선 돕다 그만‥낚시어선 선장 실종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새벽 거제 앞바다에서 한 낚싯배 선장이 조난될 위기에 처한 다른 낚싯배를 돕다가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양경찰이 뱃머리에서 망원경으로 바다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현재 인근 해상 실종자 수색 중에 있음."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쪽 해상에서 9톤급 낚시 어선의 선장인 5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선장은 함께 출항한 다른 낚시어선의 추친 날개가 줄에 걸려 조난 상황에 이르자, 자신이 줄을 끊으려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마친 선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연락마저 두절되자 실종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경비함정과 구조정을 동원해 16시간째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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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3시 반쯤에도 인천시 옹진군 소령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해 선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선실 안에 있던 남성이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부딪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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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한 5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진화됐는데 이 집에 살고 있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윤영희/목격자] "제가 막 소리 질렀어요. 불났다고 '나오세요' 소리 질렀어요. 5층에서 연기가, 거실 쪽에서 연기가 말도 못하게 많이 나왔어요."
주민 3명도 유독가스를 들이마시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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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녀 3명이 소화기를 뿌리며 주차장을 가로 질러갑니다.
소화기 분말가루를 뒤집어 쓴 피해 차량은 50대 정도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CCTV 속 인물들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한지은 / 영상편집: 김민지 / 영상제공: 창원해경, 평택해경, 서울금천소방서, 시청자 어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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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한지은 / 영상편집: 김민지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21029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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