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건설로 공항-철도-항만 잇는 창원중심 트라이포트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시정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퀀텀 점프(Quantum Jump)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확정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에어시티 개발, 진해신항 배후지역 조성, 고속철도 중심 연계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개발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가덕도신공항 개발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원시로 견인하기 위한 도시, 교통, 물류 분야별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창원특례시 도시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창원특례시 도시발전 전략 모색
창원시정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퀀텀 점프(Quantum Jump)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확정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에어시티 개발, 진해신항 배후지역 조성, 고속철도 중심 연계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개발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가덕도신공항 개발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원시로 견인하기 위한 도시, 교통, 물류 분야별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창원특례시 도시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제1부 기조강연에 나선 부산대학교 정헌영 명예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발전방향'을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추진경과와 건설배경, 지역이슈를 소개했다.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 분담, 창원시 산업입지의 효율적 배치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진 제2부 세션에서는 서강대학교 박연수 초빙교수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도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박연수 교수는 입지 계기 발전전략의 방향으로 신공항 입지의 계기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구축, 미래형 일자리의 창출 가능성에 집중, 지역기반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주도형 개발체계 정립, 수요자를 중심에 둔 프로젝트 발굴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미래세상 교통물류 4.0 류재영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물류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공항경제권 해외사례인 영국 공항경제권을 소개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고려한 공항경제구역 구상을 위해 부울경 혁신회랑과 창원시 엔터프라이즈 존 구상을 제안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창원시정연구원 전상민 도시공간연구실장은 '가덕신공항 건설과 창원특례시 교통 발전전략'을 주제로 창원에서 가덕신공항까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철도중심 연계교통체계 마련이 시급하고, 특히 국내외 공항연계 철도망 구축 사례를 근거로 가덕신공항~창원중앙역~동대구역을 주요 구간으로 한 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제3부 종합토론은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학술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가덕도신공항과 도시발전'에 대해 김재영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 표세호 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1부장, 류효종 창원특례시 기획조정실장, 박형준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언론인과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창원특례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장래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도시·교통·물류 측면에서 창원특례시와 공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간 의견을 함께 나누는 논의의 장으로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본 세미나를 공동 기획, 개최하게 됐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통해 향후 창원특례시가 동남권 거점도시로의 한층 더 수준높은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국가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창원특례시가 글로벌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항, 철도, 항만을 잇는 창원중심 트라이포트(Tri-port)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 "홍범도 흉상 철거, 대통령실이 나서서 철회해야"
- 韓유튜버 "일제가 한글 보급 앞장" 물의…日 조롱 빌미
- 이재명 "오염수→처리수로 창씨개명?…런던협약 당사국에 친서"
- 역대급 더위에 전기사용량 급증…4인가구, 30% 더 썼으면 전기료 2배
- "팀이 만든 골이다" 해트트릭보다 돋보인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
- 5대은행 가계대출 규모 21개월내 최대폭 증가…'50년 만기 주담대' 등 규제
- 대검, '살인예고' 범죄 기소 원칙…"소년범도 정식 기소"
- 해군 "군 검사, 해병수사단에 '개인 의견' 제공…법리검토 아니다"
- '아파트 하자' 많은 15개 건설사 중 5개는 '대형건설사'
- 이주호,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 집단행동 자제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