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담 증세→12일 만에 등판→6.2이닝 비자책 ‘임무 완수’…삼성 다승왕 에이스, 4년 연속 10승에 1승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연속 10승까지 1승 만이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8승 6패 평균자책 2.91로 에이스다운 호투를 보여주고 있지만, 잔부상으로 고민을 주기도 했던 뷰캐넌이다.
2020시즌부터 삼성에서 뛴 뷰캐넌은 2020시즌 15승(7패), 2021시즌 16승(5패), 2022시즌 11승(8패)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10승까지 1승 만이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뷰캐넌은 지난달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뷰캐넌은 목 담 증세로 인해 선발로 나설 수 없었다.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8승 6패 평균자책 2.91로 에이스다운 호투를 보여주고 있지만, 잔부상으로 고민을 주기도 했던 뷰캐넌이다.
1회 시작이 좋았다. 손아섭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고,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민우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 박건우 타석에서 유격수 이재현의 실책이 나왔다.
그러나 2회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오영수의 2루타가 나오면서 무사 주자 2, 3루. 김형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으나 도태훈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1사 주자 만루가 되었다. 김주원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에 있던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서호철의 애매한 타구가 빠질 수 있었으나 우익수 구자욱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는 깔끔했다.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 김성욱을 헛스윙 삼진,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렸다. 4회도 큰 문제 없었다. 천재환을 초구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다. 오영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형준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린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영수를 태그 아웃하며 주자를 삭제했다.
타선이 4회말에 6점이라는 점수를 뷰캐넌에게 안겨줬다. 5회 선두타자 도태훈을 가볍게 좌익수 뜬공으로 넘겼다. 김주원과 서호철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손아섭 타석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한 뒤 김성욱에게 볼넷을 내줘 2사 주자 만루가 되었다. 박민우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위기를 넘겼다. 포효한 뷰캐넌이다.
뷰캐넌은 6.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쳤고, 삼성도 뷰캐넌의 호투 속에 6-1 승리를 가져오며 3연패서 벗어났다. 뷰캐넌은 시즌 9승을 챙겼고, 시즌 평균자책도 2.78까지 낮췄다.
2020시즌부터 삼성에서 뛴 뷰캐넌은 2020시즌 15승(7패), 2021시즌 16승(5패), 2022시즌 11승(8패)을 기록했다. 이제 1승 만 추가하면 4년 연속 1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최근 목 담 증세와 함께 잔부상으로 고생한 뷰캐넌, 에이스는 오늘도 임무를 완수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경 김치’ 미국서 대박났다...오픈 이틀 만에 ‘완판’ [MK유?] - MK스포츠
- ‘멤버 간 성추행 논란’ 진조크루, 악플러 잡는다 “법적조치할 것”(전문)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아찔한 볼륨감+도발적인 뒤태 - MK스포츠
- 레드벨벳 슬기 ‘눈부신 여신 비주얼’ [★현장] - MK스포츠
-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오른발 2골+왼발 1골...미친 양발잡이의 매력 뽐냈다 - MK스포츠
- “역전 당해도 질 것 같지 않더라.” ‘야성적인 포효’ 김도영도 호랑이 방망이 매력에 스며들
- 토요타의 박신자컵 정상 이끈 ‘MVP’ 야스마 시오리 “친절한 한국 사람들, 다음에는 여행으로
- 박신자컵 준우승 아쉬움? 만족의 미소 보인 위성우 감독 “이기는 것만큼 중요한 건 배우는 것”
- 김단비-박지현-유승희 분전에도 우리은행에 첫 우승 없었다…토요타, 트리플잼 이어 박신자컵도
- 3회까지 잘 던지고, 4회 4연속 피안타→강판…NC 26세 좌완, 마의 4회 못 버텼다 ‘ERA 2.68→3.28’ -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