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부산불꽃축제…티켓 판매 등 본격 채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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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준비가 본격화됐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불꽃축제 유료좌석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결정을 앞둔 시점인 만큼 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아 화려한 불꽃과 축제 등을 선보이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을 알릴 예정이어서,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때 열린 불꽃축제 못지않게 화려하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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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 열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 준비가 본격화됐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불꽃축제 유료좌석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10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5000석)이다. 티켓 비용은 각각 10만 원, 7만 원이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행사에 재투입된다. 앞서 지난달 23일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전체 10% 수준)은 5분여 만에 매진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와 조직위는 불꽃축제 준비에도 돌입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결정을 앞둔 시점인 만큼 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아 화려한 불꽃과 축제 등을 선보이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을 알릴 예정이어서,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때 열린 불꽃축제 못지않게 화려하게 준비한다.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도 높아졌다.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이지만 코로나19로 열지 못하다가 지난해 3년 만에 재개한 불꽃축제는 이태원 압사 사고 여파로 11월에서 12월로 개최 시기를 옮기는 바람에 흥행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나면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여행사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내외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 관광객 유치도 본격화되고 있어 불꽃축제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큰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고 각별히 신경써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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