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탕후루 마카롱' 등장...건강에는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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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에서 '탕후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카롱을 접목한 새로운 간식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후루 마카롱'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미 당 섭취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탕후루를 먹으면, 단순당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 후 디저트로 탕후루를 먹으면 당 섭취량이 과도하게 많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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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만 먹어도 당 과다..."단순당 섭취 최소화해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MZ세대 사이에서 '탕후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카롱을 접목한 새로운 간식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탕후루 마카롱'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유된 사진에 담긴 탕후루는 마카롱 꼬끄 사이에 끼워져 있는 모습이다. 샤인머스캣 탕후루에는 초록색 마카롱, 귤 탕후루에는 오렌지색의 마카롱으로 색감을 통일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군침을 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당류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탕후루의 칼로리는 100g당 70~100kcal로 포도, 배, 사과, 단감 등 과일보다 더 높다. 과일의 과당뿐 아니라 설탕, 물엿 등 이당류(포도당과 과당이 결합)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크림과 설탕, 잼, 버터 등을 잔뜩 넣은 마카롱까지 더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이 특히 걱정하는 건 '단순당'이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당류 섭취량은 58.9g이다.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2000kcal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일 당류 섭취 상한선은 약 50g이 된다.
이미 당 섭취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탕후루를 먹으면, 단순당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 후 디저트로 탕후루를 먹으면 당 섭취량이 과도하게 많아질 수밖에 없다.
한 전문가는 "단것을 지나치게 먹으면 살이 찌고 가슴답답증이 생기며 관절이 아프고 모발이 빠진다"라며 "혈액 내 과다한 당화산물은 염증을 야기하고 비만, 당뇨는 물론 심장과 뇌혈관 질환까지 유발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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