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 국가 R&D예산 삭감” 젊은과학자 지원 확대, 논란차단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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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젊은 과학자 지원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말 발표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 및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하여,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연구 현장의 젊은 과학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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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사상 초유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젊은 과학자 지원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말 발표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 및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결과’와 관련하여,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연구 현장의 젊은 과학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 최근 대학, 출연연 등에서 연구활동 위축, 과학기술인 사기 저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연구자 출신 이종호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후배 과학자들을 찾아가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전체 R&D 예산은 실질적으로 올해 대비 10.9% 감액되었지만 젊은 과학자 지원 예산은 2023년 5348억원에서 7581억원으로 41.8% 증액됐다.
구체적으로는 박사학위 취득 이후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의 연수를 위한 지원을 2023년 600개에서 1100개 과제 규모로 대폭 확대, 대학이나 출연연에 새롭게 정규직으로 임용된 경우 연구실 구축을 위한 예산을 600억원 반영해 기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던 비용을 최대 5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진 연구자에 대한 연구비 지원도 2023년 450개 규모에서 800개 규모로 대폭 늘리고, 과제당 연구비도 기존 1.5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대학, 출연연에서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연구원의 경우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인건비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차전지, 양자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 등을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사업도 2023년 1693억원 규모에서 2559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종호 장관은 “선도적 R&D로 나아가기 위해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R&D 다운 R&D,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는 확대했다”면서 “우리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후배 과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기울겠다"라고 현장 소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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