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4위…다음은 3위? '공포의 타선' KIA, 4G 43점 폭발…"질 것 같지 않다" [오!쎈 인천]

홍지수 2023. 9. 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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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8연승에 성공했다.

7연승에 성공한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좌익수) 김선빈(2루수) 황대인(1루수) 김태군(포수) 최원준(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나성범이 투수 앞 땅볼을 쳐 홈으로 뛰려던 3루 주자 박찬호가 잡혔지만,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KIA가 먼저 리드했다.

KIA는 2021년(7월 1일~8월 13일) 이후 2년 만에 8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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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무사에서 KIA 김도영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3.09.03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1,2루에서 KIA 김태군이 중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3.09.03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8연승에 성공했다. 타선이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KIA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양현종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10-2 승리를 거둔 KIA는 전날(2일) 좌완 신인 윤영철이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5패)째를 챙겼다.

7연승에 성공한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소크라테스(좌익수) 김선빈(2루수) 황대인(1루수) 김태군(포수) 최원준(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내친김에 8연승까지 노렸다.

초반부터 점수를 뽑았다. 선제점은 KIA 몫이었다. 선제점은 KIA 몫이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을 골랐고 도루까지 했다. SSG 선발 오원석의 폭투로 3루까지 갔다. 김도영도 볼넷으로 나갔다. 나성범이 투수 앞 땅볼을 쳐 홈으로 뛰려던 3루 주자 박찬호가 잡혔지만,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KIA가 먼저 리드했다.

이후 1회말 추신수에게 솔로포를 내줬으나 2회초 황대인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4-1로 달아났다. 그러다 2회말 선발 이의리가 조형우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인천 SSG랜더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1사 1,2루에서 KIA 고종욱이 좌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3.09.03 /sunday@osen.co.kr

5회초 1점 뽑고 5회말 역전을 당했지만 결국 뒤집었다. 김태군의 동점 적시타, 대타 고종욱의 역전 적시타, 김도영의 귀중한 솔로 홈런이 터졌다.

홈런을 친 김도영은 경기 후 “질 것 같지 않다”며 최근 팀 상승세에 자신감을 보였다.

KIA는 2021년(7월 1일~8월 13일) 이후 2년 만에 8연승에 성공했다. 정확히 751일 만의 2연승이다. 박찬호,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타선이 상당히 뜨겁다.

최근 4경기에서는 무려 43점을 뽑았다. 지난달 31일 광주에서는 NC 다이노스에서 가장 믿는 카드 에릭 페디까지 무너뜨리더니 주말 인천 원정 3연전 동안에는 SS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화력을 앞세워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이제 3위 SSG와 1.5경기 차다. 다음 주중 3연전 중에 다시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KIA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KIA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시즌 13차전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KIA는 2021년(7월 1일~8월 13일) 이후 2년 만에 8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SSG는 4연패에 빠졌다.경기 종료 후 KIA 김종국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9.03 /sunday@osen.co.kr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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