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중 백준호, 남중 81㎏급 시즌 V4 메쳤다
73㎏급 문준서·김주혁 1위…여중 42㎏급 김혜민도 ‘金’
‘유도 꿈나무’ 백준호(양평 단월중)가 제51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남자 중등부 81㎏급에서 우승, 시즌 4관왕에 올랐다.
강준규 감독의 지도를 받는 백준호는 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 3학년부 81㎏급 결승전서 전민균(강원 신철원중)을 상대로 안뒤축걸기 절반을 따낸 뒤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백준호는 순천만국가정원컵과 춘계 초·중·고유도연맹전(이상 3월), 전국소년체육대회(5월)에 이은 4번째 전국대회 정상으로, 체급 최강자의 위용을 뽐냈다.
앞서 백준호는 16강전서 김도영(서울 종암중)을 안뒤축걸기 절반,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8강전서는 이동규(금호중)를 양소매업어치기 절반, 준결승전서는 오수종(국가대표유도클럽)을 양소매업어치기 한판으로 각각 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중 1학년부 73㎏급서는 문준서(과천중)가 4강서 김시온(백곰유도클럽)을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업어치기되치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뒀고, 결승전서는 박경배(온양중)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쳐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 3학년부 73㎏급 김주혁(의정부 경민중)도 4강서 김상규(대구 계성중)를 어깨로메치기 절반에 이은 밭다리 한판으로 꺾은 후 결승전서는 곽규호(포항 동지중)를 조르기 한판으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으며, 남중 3학년부 +90㎏급 김경민(인천 송도중)도 결승서 김우주(서울 보성중)를 누르고 우승했다.
남중 2학년부 51㎏급 정준하(경민중)는 결승서 김재윤(양구유도스포츠클럽)에 업어치기 절반을 먼저 따낸 후 꺾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 지난해 이 대회 1학년부 48㎏급서 우승한데 이어 1년 만에 체급을 바꿔 2연패를 이뤄냈다.
이 밖에 남중 1학년부 45㎏급 주형준(인천 검단중)은 결승전서 박춘성(금호중)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51㎏급 김선제(검단중)와 여중부 42㎏급 김혜민(인천 신현여중)도 각각 결승서 정태웅(통영중앙중)과 안혜원(종암중)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중 1학년부 1학년 +90㎏급 김예찬(양평G스포츠클럽)은 이한호(중앙중)와 이원혁(동명중)에 절반승, 지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으나, 김지우(대전 대성중)에 한판으로 져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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