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MVP '161cm 단신 가드' 시오리 "성장할 수 있는 계기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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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하면 박신자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뽐내고 싶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아산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72-65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야스마는 "많은 공부가 돼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즌 시작하면 박신자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뽐내고 싶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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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인터넷기자] "시즌 시작하면 박신자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뽐내고 싶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아산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72-65로 이겼다.
MVP의 주인공은 161cm 단신 가드 야스마 시오리였다. 대회 내내 그는 많은 활동량과 좋은 기술력을 앞세웠고, 결승전에서는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종료 후 야스마는 "많은 공부가 돼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즌 시작하면 박신자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뽐내고 싶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많은 활동량이라는 강점을 가진 야스마는 결승전에서도 유감없이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힘들지 않냐고 묻자 "물론 힘들긴 하다. 그렇지만 즐겁게 농구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야스마의 결승전 매치업은 본인보다 22cm 큰 박지현(우리은행)이였다. 큰 신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임했을까.
야스마는 "확실히 피지컬도 좋고 상대하기 힘들었다. 미스매치를 노리는 플레이가 많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선 때 상대해 본 경험을 이용해 공부를 많이 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을 많이 했고,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MVP 상금으로 200만원이 주어진다. 야스마는 "한국으로 경기 말고 여행을 오고 싶다. 밥도 너무 맛있고, 친근한 분들도 많다"라며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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