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정상 등극’ 토요타 오가 유코 감독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요타를 박신자컵 우승으로 이끈 오가 유코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팀의 우승을 이끈 오가 유코 감독은 "박신자컵에 초청해줘서 감사하다. 나도 감독 경력이 길지 않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팀이나 선수, 코칭스탭까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가 유코 감독은 "우리 팀의 장점이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인데 첫 경기 때 우리은행에 졌던 것을 복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청주/김민태 인터넷기자] 토요타를 박신자컵 우승으로 이끈 오가 유코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우리은행을 72-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리드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팀의 우승을 이끈 오가 유코 감독은 “박신자컵에 초청해줘서 감사하다. 나도 감독 경력이 길지 않고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팀이나 선수, 코칭스탭까지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제대회로 격상되며 일본과 호주 프로팀, 필리핀 국가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대표해 참가한 토요타는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농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2차 연장 끝에 패배했지만 이후 결승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에 무려 48점차로 승리했고, 호주 팀인 벤디고에도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도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KB스타즈를 누르며 일본 농구의 수준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에 당한 패배의 설욕에도 성공했다. 오가 유코 감독은 이전에 “결승에서 꼭 우리은행과 붙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오가 감독의 바람대로 우리은행과의 결승 대진이 성사됐고, 완벽한 복수가 이뤄졌다. 오가 유코 감독은 “우리 팀의 장점이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인데 첫 경기 때 우리은행에 졌던 것을 복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는지 묻자 오가 유코 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할 때는 항상 이전 경기 분석부터 시작한다. KB스타즈와의 4강 경기와 우리은행과 했던 예선 첫 경기를 봤다. 전술적인 부분으로는 40분 동안 계속 뛰면서 토요타가 원하는 농구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