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출격 D-1' 신유빈, 땀범벅 막바지 구슬땀…33년 맺힌 한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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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19·대한항공)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단식 세계랭킹 9위의 신유빈을 필두로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서효원(61위·한국마사회) 양하은(66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75위·대한항공)가 호흡을 맞춰 단체전에 나선다.
한국이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에서 마지막 우승을 경험한 건 1990년으로 무려 33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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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탁구 에이스로 성장한 신유빈(19·대한항공)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신유빈은 4일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8강전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2021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ATTU 규정에 따라 대회 시드 2번을 부여받고 8강에 직행, 태국과 첫 경기(8강전)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 내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2월)와 파리 올림픽(7월) 단체전 출전권이 걸려있고,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단식 세계랭킹 9위의 신유빈을 필두로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서효원(61위·한국마사회) 양하은(66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75위·대한항공)가 호흡을 맞춰 단체전에 나선다.
한국이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에서 마지막 우승을 경험한 건 1990년으로 무려 33년 전이다.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 대회에 코로나19로 불참하면서 시드를 받지 못해 예선전부터 참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랭킹 1위의 쑨잉샤, 첸멍(2위) 첸싱통(3위) 왕이디(4위) 왕만유(5위) 등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했다.
중국이 예선을 가볍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강에서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홈에서 열리고 신유빈과 전지희가 복식으로 나선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조심스럽게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평가도 있다.
신유빈은 대회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에서 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설레는 느낌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시안게임도 바로 이어지는데, 어떤 대회 어떤 시합도 좋은 내용을 만들면서 경기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여자 단체 8강전은 내일(4일) 오전 10시 태국과 일전을 벌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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